올해 1분기 대형 건설사 건설현장에서 모두 1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 집계에 따르면 1분기 건설사고사망자는 총 55명으로,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7곳, 관련 하도급사는 8곳입니다.
100대 건설사 중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이 6명, 현대건설은 2개 현장에서 각각 1명씩 2명, 요진건설산업 현장에서 2명, DL이앤씨·한화건설·계룡건설산업·화성산업 등 4개사 현장에서 1명씩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하도급사는 가현건설산업, 다올 이앤씨, 현대엘리베이터, 화광엘리베이터, 광혁건설, 원앤티에스, 새만금준설, 화성산업 8곳입니다.
공사 주체별로는 공공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11명, 민간공사는 44명으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11개 기관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5개 대형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 6월까지 특별점검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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