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제조업 경기가 바닥을 맴돌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6월 광주전남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4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다음 달 전망치도 74로, 전월 전망수치 대비 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70대선에서 제자리걸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국 제조업 업황 BSI(83)와 비교해 10포인트 가까이 낮아 지역 제조업계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업황 BSI는 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 수가 부정 응답 업체보다 많고, 100 이하는 '경기가 나쁘다'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45.4%)을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들었고, 인력난·인건비 상승(13.6%), 내수 부진(8.9%)도 호소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종사자 5명 이상 제조·비제조업체 585곳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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