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사 시험 합격예정자 448명 발표

작성 : 2023-04-21 07:54:33
오늘(21일) 누리집서 공개..모두 6,193명 응시, 합격률 7.2%
30~40대가 86.6% 차지..여성 합격자 비율은 35.3%

국토교통부는 오늘(21일) '2023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 448명을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엔 모두 6,193명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예정자는 448명으로 합격률은 7.2%로 전회(3.9%)보다 3.3%p 증가했습니다.

합격률이 다소 높아진 것은 초등학교, 어린이도서관, 근린생활시설 등 실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용도의 건축물을 설계하는 문제가 출제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372명(7.6%, '22년 제2회 321명 6.7%), 2교시 건축설계1 873명(17.1%, '22년 제2회 290명 5.9%), 3교시 건축설계2 721명(16.1%, '22년 제1회 279명 6.1%)으로 나타났습니다.

합격예정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연령층은 30대가 243명(54.2%), 40대가 145명(32.4%)으로 30~40대가 합격예정자의 86.6%(388명, '22년 제2회 80.2%, 194명)를 차지했습니다.

여성 합격자는 합격예정자의 35.3%('22년 제2회 38.0%)로 전회보다 감소한 비율을 보였습니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한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www.molit.go.kr) 및 대한건축사협회(www.kira.or.kr) 누리집에서 6월 14일 발표됩니다.

국토교통부 이정희 건축정책관은 “향후 건축사 시험은 별도 사교육 없이 학교수업과 실무수련을 성실히 한 경우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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