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시·도에서 자율주행차 달린다

작성 : 2023-11-28 17:10:02
국토부, 인천·울산광역시 등 10곳 신규 지정
시범운행지구 전국 확대 목표 조기에 달성
서울 상암 등 기존 지구 운영성과도 공개
▲ 자율주행차 자료 이미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인천·울산 등 10곳이 신규 지정되면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전국 34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로써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전국 확대'라는 '모빌리티 혁신로드맵'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12개 시·도, 15곳(신규 10곳, 변경 5곳)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했습니다.

신규 시범운행지구 10곳은 경기 안양, 인천 구월·송도·영종·국제공항, 울산, 대구 동성로, 경북 경주, 경남 사천, 전남 해남 등이며, 기존 시범운행지구의 범위를 변경·확장한 지구는 경기 판교, 강원 강릉, 경북도청, 제주, 충청권 등 5곳입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기존 시범운행지구의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확정·발표했습니다.

▲ 주요 시범운행지구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일원 사진 : 국토교통부 

지난해 시범운행지구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울 상암은 DMC역~난지한강공원 등 주요 지역에 수요응답 노선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조례 등 제도적 기반도 갖춰 시범운행지구 운영성과 평가 최초로 A등급을 받았습니다.

그 외 B등급은 광주, 서울 청계천, 제주, 경기 판교 등 4곳, C등급은 충북·세종, 대구 2곳, D등급은 강원 강릉 1곳, E등급은 서울강남, 세종, 전북 군산, 경기 시흥, 전남 순천, 강원 원주 등 6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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