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가 지난해 자사 고객들의 투자 패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고객이 매매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24만 명이 거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시큐센 14만 명, 미래반도체 11만 명 순이었습니다.
한 해 동안 한 종목만 매매한 순정파 고객도 4만 7천 명이나 됐는데, 이들이 가장 선호한 종목은 상신전자(총 6,787회 거래)였습니다.
연초 대비 연말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포스코DX로 1,087%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거래한 종목 수가 가장 많은 고객의 거래 종목 수는 코스피·코스닥 전체 종목 2,656개 가운데 2,428개를 매매한 고객이었습니다.
지난해 실현수익률 최고는 10년 이상 이차전지주를 장기 보유했던 고객이 거둔 7,20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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