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학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다 숨진 고 표정두 열사에게 명예학위가 수여됐습니다.
호남대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김후식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고 표정두 열사의 어머니인 고복단 여사에게 명예학사학위를 전달했습니다.
표정두 열사는 1983년 호남대 무역학과에 입학한 뒤 1987년 서울 세종로 미 대사관 앞에서 5.18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분신 자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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