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어제부터 사고 해역의 날씨와 물살이 잔잔해지면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 실종자 가족들도 바닷물 속도가 가장 느려지는 오는 24일까지 구조작업을 끝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바다에선 밀물과 썰물 때의 높이 즉 간만의 차가 클수록 물살이 빠릅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시기가 바로 한달 중
간만의 차가 가장 크고 물살이 빠른
사리 직후였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지난 16일 사고해역의
유속은 시속 9.4킬로미터, 특히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던 18일과 19일엔 물살의
빠르기가 시속 10킬로미터를 넘었습니다.
cg/
전문가들은 유속이 가장 느려지는 오늘(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가 구조에 가장 좋은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간만의 차가 가장 작은 小조기로
접어들면서 유속도 지난 주의 40% 정도인 시속 5~7킬로미터로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어제부터 기상여건이 좋아지고
유속도 느려지면서 답답했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화싱크- 변도성 /국립해양조사원 박사
차차 대조기에서 조류가 느려지는 소조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오늘부터 24일까지는 수색*구조에 유리한 해양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색 작업에 탄력이 붙고는 있지만
아직도 많은 실종자들이 가족들에게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25일부터 다시 조류가 빨라지기 시작하고 주말에 비가 내리는 등 사고해역의 기상도 나빠질 것으로 예보돼 구조와 수색작업은 오는 24일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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