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전남 시*도지사 경선 갈수록 오리무중

작성 : 2014-04-25 20:50:50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를 뽑는 경선이 갈수록 안개 속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남지사는 100% 여론조사 방식이 새롭게 제기되며 다시 경선 룰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고, 광주시장은 오늘까지도 논의를 시작도 못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를

100% 여론조사로 선출하는 안에 대해

경선 후보들 간의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 당 최고위에서 배심원단의

공론조사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안을 의결했지만, 중앙당의 제안으로

새로운 경선 룰 논의가 시작된 겁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애도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배심원단을 수천 명을 모아 경선을 진행했을 때 정치적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석형 경선 후보 등이

적극 반발하고 있어 성사여부는 미지숩니다



싱크-전남지사 경선후보 측 관계자

"결정되거나 합의된 내용은 없고요. 당 선관위에서는 세후보가 합의가 안되면 이뤄지기 어렵다."



공론조사를 실시하려면 배심원단을

모집해야 하고 장소를 섭외하는 등 사전

절차가 필요해 다음주 초까지 전남지사

경선 방식은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광주시장 경선 룰은 오늘도 논의가 시작도 안 됐습니다.



당 최고위원회에 경선룰 결정 권한이

일임된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경선 룰이

확정되지 않으면 일정상 공론조사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전략공천이나 무공천 카드가 나올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천성권/광주대학교 교수

"광주시장 경선의 경우 전략공천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6.4지방선거가 이제 4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 경선은 아직까지 안갯속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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