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중계차]이 시각 진도 팽목항

작성 : 2014-04-30 20:50:50

세월호가 침몰하고 보름이 다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수십 명은 생사를 알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거센 물살로 수색 작업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이제 시신을 찾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진도 팽목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호 기자 전해주시죠.







네, 구름이 걷히면서 이곳 팽목항은



하루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물살이 가장 센 사리 때로



접어들면서 수색작업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지부진한 수색 작업에 실종자 가족들은 하루가 다르게 지쳐가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사고 해역에서 2km 떨어진



곳에서 한 명의 희생자가 인양되면서 이미 다수 유실됐을 거라는 불안감도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해양조사선 등을 동원해 유류품과 희생자가



유실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까지 이어진 수색작업으로 사망자는



모두 (212)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오늘 청해진해운의



화물을 담당한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1명을 체포했습니다.







화물을 많이 싣고 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평형수를 적게 실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섭니다.







이로써 세월호 사고 피의자는 선박직 등



승무원 15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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