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선거전 못지않게 현역 단체장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대결하는 전남지역
시장*군수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화순과 장성군수 선거전은 집안의 운명을 건 싸움이 또다시 펼쳐집니다. 선거 격전지역을 이형길 기자가 디지털 뉴스룸에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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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경선과정에 반발해 현역단체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지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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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주십니다.
강인규 전 나주시의회 의장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공천됐고 중앙당 1차 자격심사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임성훈 시장이 재선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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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허남석 현 군수가 1차 자격심사에서 탈락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유근기 전 전남도의원과 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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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에 도전하는 김일태 영암군수도 불공정경선을 주장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전동평 전 전남도의원과 경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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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현역 시장이 불출마를 번복하며 혼란이 예상되는 여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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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전 광주지검장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김충석 현 여수시장이 불출마를 번복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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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노관규*조충훈 시장이 연속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순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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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보궐선거로 당선돼 다시 무소속 후보로 재선 도전에 나선 조충훈 시장에
허석 순천시민의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아 도전합니다.
순천시민들이 다시 한번 무소속 손을 들어줄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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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직 군수들이 대결하는 선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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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민선5기 김양수 군수가 새정치민연합 공천을 받아 출마하고 민선4기 유두석 전 군수가 다시 한번 군수직에 도전합니다.
김 군수는 앞서 유 전 군수의 아내인 이청 전 군수와 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해 이번
선거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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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부부군수와 형제군수 대표주자가 맞붙습니다. 부부가 군수직을 역임한 임호경 전 화순군수와 형제가 군수를 지낸 전형준 전 군수가 무소속으로 맞붙습니다. 새정치연합은 구충곤 전남도립대 총장을 공천해 이들에 맞섭니다.
화순군수 선거전이 광주.전남은 물론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가운데 군민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궁금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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