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정치연합 당대표 광주방문, 해석 엇갈려

작성 : 2014-05-19 20:50:50

안철수*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광주 방문에 대한 각 후보 측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이 진정됐다는 의견과 오히려 증폭됐다는 해석이 팽팽히 맞서면서 광주시장 선거정국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한길-안철수



두 대표의 광주 방문을 계기로 전략공천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발 심리가 상당히



진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략공천의 발표시기와 방법에 대해 충분히 양해를 구했고,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에



지역민들이 다시 힘을 싣어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싱크-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광주는) 정의롭고 옳은 선택을 통해서 역사의 물줄기를 항상 바로잡아 주신 곳입니다.







윤장현 새정치연합 광주시장 후보도



광주시민이 당 대표의 진심 어린 사과를



너그럽게 받아주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전략공천 논란이 일단락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강운태-이용섭 후보 측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당 지도부가 전략공천의 문제점을 인정한 만큼 지금이라도 윤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두 당 대표의 방문이 성난 광주시민들의 민심을 더 자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처럼 해석은 엇갈리고 있지만, 안철수



대표가 수 차례 사과하고 곤혹을 치르는



과정에서 전략공천에 대한 인식이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인터뷰-오승용/전남대 연구교수



"안철수 대표에 대한 지역민들의 미움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데는 충분한 효과가 있었다고"







김한길*안철수 두 공동대표는 선거일 전에 다시 광주를 찾아 윤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향후 선거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