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 병원과 관계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병원 측의 과실 입증에
나서는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경찰이 오늘 오전 7시 전담 수사관
10여 명을 파견해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과 병원 관계자 주거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병원 측의 운영 전반과 사고 당시 직원들이
적절하게 조치했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섭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소방관련 장부와
회계 장부, 의료진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경찰은 병원 측의 혐의 입증을 위해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태곤/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병원과 관계자 주거지 등을 상대로 압수수핵을 진행해 소방 장부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불을 지른 혐의로 긴급체포한
81살 김 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범죄심리분석관을 참여시킨 가운데
범행 수법과 동기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침대에 손발을 묶어놨는지 여부와 진정제 과타 투여 여부 등 유가족들이 제기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사망자 전원을 부검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별도로 검찰은 검사 4명으로
수사팀을 꾸려 해당 병원 뿐 아니라 관계당국으로까지의 전방위 수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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