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전 마지말 휴일을 맞아 광주시장 후보들은 막판 승기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폈습니다.
윤장현, 강운태 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윤장현 후보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공동유세에
나섰고 강운태 후보도 이용섭 선대위원장의 지원유세로 맞불을 놨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안철수 대표는 네 명의 지역국회의원과
함께 광주시 중흥동의 한 경로당을 방문해
평생 희생과 헌신의 광주정신을 실천해온 윤장현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광주시장 선거에서 승리해 2017년
정권 교체로 보답하겠다며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싱크-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여기 어르신들께서 윤장현후보를 선택하고 지지해 주신다면 광주부터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고 2017년 정권교체까지 보답할 수 있을거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같은 시각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서는
이용섭 강운태 후보 공동선대위원장과
지지자들이 100차례의 절을 하며 강운태와 이용섭을 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1박2일 지원유세에 나선 안철수 대표를
직접 겨냥하며 광주의 자존심을 세우고
3년 뒤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도 강운태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크-이용섭 강운태후보 공동선대위원장
"광주시장은 광주시민들이 판단해서 뽑도록해야지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가 여기 와서 계속해서 지지유세를 하는 것은 광주시민을 두 번 우롱하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의
지원유세를 두고 윤장현 후보와 강운태
후보 측이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윤장현 후보는 안철수 대표와의 동행 유세 장소를 한 차례 변경했고 강운태 후보는
같은 시각 광주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맞불을 놨습니다.
치열한 양강 후보들의 경쟁 속에 새누리당 이정재, 통합진보당 윤민호, 노동당 이병훈, 무소속 이병완 후보도 시민들을 만나며 막판 득표율 높이기에 주력했습니다.
스탠드업-임소영
누구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이 펼쳐진 선거 전 마지막 주말 대격돌의 결과는 이제 사흘 뒤 판가름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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