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시간여 뒤면 양강 구도를 구축하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맞붙었던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강운태 무소속 후보간의 선거전이 막을 내립니다
초 접전을 벌이고 있는 두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 각각 민생투어와 마라톤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잡기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는
오늘 새벽 0시부터 유권자들을 찾아 24시간 민생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세월호 참사에서 무능을 드러낸 현 정부를 심판하고, 2017년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강한 야당의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
" 광산의 미래를 통해서 광주의 희망을 만드는 그런 새롭게 시작하는 시민시장이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오늘도 정동영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가 대거 출동해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했습니다.
무소속 강운태 후보는 송정 5일장 등
곳곳을 돌며 48시간 마라톤 유세를 펼치며 표심잡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 후보는 "밀실 낙하산 공천을 심판해
광주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며”현명한
선택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강운태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
"광주의 명예를 모독한 안철수 김한길 대표는 석고대죄하고, 전략공천한 후보를
사퇴시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제부터 단식에 들어간 이용섭 강운태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은 "무소속 시민후보인 강운태 후보를 지지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광주시장선거가 막판까지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예측불허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 두 후보 측은 오늘 자정까지 총력전을 펼칩니다.
이번 광주시장 선거는 막판까지 사상 유례 없는 초접전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20%에 이르는 부동층의 표심이 과연 어느 쪽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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