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밀항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검찰이 전남 해안에 대한
수색을 강화했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주 유 씨가
해외 망명을 시도했던 점으로 미루어
밀항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완도와 해남, 무안 등 전남 해안지역의 CCTV를 집중 분석하는 등 검문,검색 범위를 내륙에서 해안으로 확대했습니다.
또 유 씨가 수사망을 이미 뚫고 전남을
빠져 나갔을 가능성에 대비해 군산과 울산, 평택 등 전국의 항구와 선박에 대한
검문, 검색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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