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공공요금과 서비스 비용이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외식비는 다른 지역보다 비싼 항목이 많았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스탠드업-정경원
광주전남의 공공요금은 대체로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저렴했습니다.
우선 시내버스의 경우 광주는 현금으로 냈을 때 천2백 원, 전남은 1182원으로 전국 평균 천204원에 비해 저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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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택시 요금은 광주와 전남의 가격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습니다.
전남의 택시 기본료는 3,259원으로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았습니다.
반면 광주는 2천8백 원으로 부산이나 대구 등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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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은 광주,전남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는데요,
특히 광주는 세 제곱미터당 만 936원으로 요금이 가장 비싼 제주보다 만 원 이상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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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정보에 나타난 광주전남의 외식비 조사 결과는 넉넉한 남도의 인심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김치찌개 백반은 광주가 1인분에 5천9백 원으로 전국에서 5번째 비쌌고, 전남은 5,333원으로 대구에 이어 가장 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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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삼계탕의 경우는 광주와 전남 모두 비싼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광주는 삼계탕 1인분에 만 2천8백 원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비쌌고, 전남 역시 부산과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를 차지하는 등 평균 가격을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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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름철에 인기가 높은 냉면은 광주가 1인분에 6천8백 원이었고, 전남이 7천 원으로 나타나 평균 가격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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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를 제외한 서비스 비용은 비교적 저렴했습니다.
우선 숙박비의 경우, 여관에서 하룻밤 묵는것을 기준으로 했을 때 광주는 3만 4천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고, 전남은 3만 7,222원으로 바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광주는 숙박비가 가장 비싼 대구와 하룻밤에 7천 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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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비도 저렴했는데요,
신사복 상하의를 드라이클리닝 하는 경우 광주에서는 평균 5천8백 원이 들었고, 전남에서는 6,444원이 들어 모두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이 외에도 서비스 비용은 미용료를 제외하고는 다른 지역에 비해 대체로 낮았는데, 특히 광주가 전남보다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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