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운태 광주시장 임기말 인사 갈등

작성 : 2014-06-18 20:50:50

강운태 광주시장이 임기말에 산하기관의



인사를 강행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장현 당선자 측이 자제를 요청한



상태에서 나온 인사여서



현 시장과 당선자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광주시 산하기관인 도시철도공사가



역장 공개 모집에 응모해서 최종 합격한



9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기존 역장 5명과 함께



광주시청 간부 출신 2명, 도시철도공사



출신 1명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공사 측은 현 역장의 계약이 이달 말로



끝나 공모 절차가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공사 관계자(음성변조)/이 분들 현장 교육까지 하면 최소 25일 소요되거든요. 현재 계약이 6월말까지 인데, 6월 말이 넘어서 버릴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죠.







광주시 출연기관인 교통약자이동센터도



직원 4명을 뽑으려다 보은 인사라는 비판을 받자 중단했습니다.







광주발전연구원도 핵심 간부에 대한



공모에 나섰지만 현 시장의 측근 내정설이 파다합니다.







민선 6기 광주시 인수위원회는



임기말 인사를 자제해 달라고 광주시에



거듭 요청했고, 윤장현 당선자의 양해를



구했다는 광주시의 주장을 반박하는 등



불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이광이/광주시 인수위원회 대변인(지난 13일)/



"협의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광주시청 공무원 노조는 비정상적인



보은인사를 규탄하고, 현 시장 인사는



모두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김범규/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 사무국장



"매번 이런식으로 역장을 시장 측근을 앉혀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뒷전으로 밀렸다"







강운태 광주시장이 임기를 10여 일 남겨



두고 인사를 강행하면서 현 시장과 당선자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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