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 피의자로 수사를 받던 50대가 경찰서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6시 반쯤 해남경찰서 유치장 내부 화장실에서 살인사건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 59살 김 모 씨가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 18일 해남군 산이면의 한 간척지 공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58살 장 모 씨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어제 경찰에 붙잡혔지만 관련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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