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싣던 50대 화물트럭 기사가 경사로에서 미끄러진 자신의 화물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농장에서 장작 땔감을 싣기 위해 세워둔 8톤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이를 멈추려던 화물차 기사 54살 안 모씨가 차량에 깔려 숨졌습니다.
또 화물차가 경사로 아래로 100미터 가량 미끄러져 내려가 교차로에 신호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시내버스 승객 8명도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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