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으로 70대 노인을 속여 5천만 원을 가로챈 30대 외국인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 낮 1시쯤 동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79살 이 모 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과 수표 등 5천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동남아 출신의 3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 이씨에게 돈을 인출해 집 안에 두도록 지시한 보이스피싱 조직을 뒤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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