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년간 원형 훼손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옛 전남도청이 지난 80년 5.18 당시 모습으로 회복됩니다.
구체적인 복원계획을 신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복원되는 건물들은 옛 전남도청 6개 건물 내*외부 공간.
우선, 80년 5월 당시 옛 도청 건물 안에 존재하지 않았던 시설물들이 모두 철거됩니다.
옛 도청 본관의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그리고 방문자센터가 사라지게 됩니다.
전남도 경찰국 건물 뒤 대형 LED 펜스도 철거됩니다.
지금은 사라진 건물과 건물을 잇던 연결통로들은 모두 복원됩니다.
반토막 났던 옛 도청 별관도 대부분 복원됩니다.
하지만 이번 용역 과정에 발견된 전남도 경찰국 건물 외부 탄흔의 복원 여부는 아직 미지숩니다.
실제 탄흔인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정부 기관의 체계적인 조사를 거쳐 원형 복원에 포함시켜야 한단 목소리가 높습니다.
▶ 인터뷰 : 조진태 /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아시아문화전당의 정부 부처인 문체부에서 국가기관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용역을 맡은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이르면 다음 달 중 추정 탄흔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오는 3월 대국민 설명회를 갖고 6월부턴 기본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2년까지 옛 전남도청 복원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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