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대 복합리조트 '윤곽'.."국제적 해양관광 메카로"

작성 : 2019-03-31 18:34:16

【 앵커멘트 】
1조 원대 전남 최대 규모인 여수경도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윤곽이 나왔습니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호텔과 놀이시설 등이 계획돼 있어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기대가 큽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탁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골프장과 콘도를 갖춘
여수의 작은 섬, 경도입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CG미래에셋은 우선
6성급 호텔과 초호화 풀빌라, 워터파크,
대형 쇼핑몰 2개 등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다도해 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여수 돌산에서 경도를 잇는
2km 길이의 해상케이블카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영찬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개발팀장
- "관련 용역과 행정절차 이행 뒤 2020년부터 공사를 착공해서 경도해양관광단지 개장 시점인 2023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경도를 육지와 연결하는
1.5km길이의 연륙교 사업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고 있으며
통과 여부는 올해 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개발면적은
당초 보다 늘어났지만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관람차는
추진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업비는 1,150억 원이 줄어든
1조 3,85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윤재성 / 전남대 도시디자인학과 교수
- "수려한 경관, 자연환경,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을 연결해서 명실공히 해양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해안 관광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명품리조트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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