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이 고흥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7) 오전 7시쯤 고흥의 한 갯벌에서 양손이 묶인 채 허리에는 소화기와 벽돌을 매단 48살 A 씨가 별다른 외상 없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 조사결과 소화기는 A 씨가 자신의 집에서 가져왔고, 소화기와 벽돌을 허리에 매단 여성용 의류는 어제(16일) 발견 장소 인근 편의점에서 A 씨가 직접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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