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컨벤션센터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들어섭니다.
국제회의,전시와 관광을 결합해 경제파급효과가
뛰어난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건데요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입니다.
세계적인 전시회나 대형 행사가
1년 내내 열리면서
지난해에만 900만명이 이곳을 다녀갔습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무려 10조 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로나 티손 / 라스베가스 국제차박람회 홍보이사
-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차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차 산업 관련 행사입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인상적입니다. "
한해 1,600만명 관광객을 불러모으며
관광도시로 성공한 여수가
라스베가스와 같은 컨벤션도시로 거듭납니다.
전남도는
1,150억 원을 들여
8천㎡의 전시장과
3천명 수용 규모의 회의장을 갖춘
전남 첫 국제컨벤션센터를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짓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시 국비 지원 여붑니다.
전국 주요 지자체들이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를 어떻게 설득할지가 관건입니다.
▶ 인터뷰 : 김명신 / 전라남도 관광과장
- "전시, 회의, 문화예술 행사, 이벤트 개최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무역 거래 증진과 국제도시로 성장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
풍부한 숙박시설과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여수가 컨벤션도시로 발돋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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