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자친구를 속여 수백만 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월, 26살 여성의 통장에서 현금 60만 원을 출금하는 등 모두 18차례에 걸쳐 930여만 원의 현금을 무단으로 인출한 혐의로 25살 장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정신지체 장애 여성에게 사귀자며 접근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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