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흥의 대표적인 특산품을 꼽으라면 바로 유자나 석류를 들 수 있는데요
이제는 복숭아도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기에 출하되는 장점 덕에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고흥 복숭아를 찾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탐스럽게 익은 복숭아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농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복숭아 수확에 한창입니다.
기후가 온난하고 일조량이 많은 덕에
다른 지역보다 열흘 정도 수확이
빨리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정병현 / 고흥 복숭아 재배 농민
- "고흥 복숭아는 해풍을 맞고 자라고 일조량이 좋아서 당도가 높고 노지 복숭아로 가장 빨리 생산되고 맛도 좋습니다. "
10년생 이상의 나무에서 재배되는 고흥 복숭아는 생육조건이 왕성해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무엇보다 다른 지역 산지보다
출하시기가 빨라
전국 각지에서 고흥 복숭아를 찾고 있습니다.
올해는 홍콩 수출길까지 열리면서
수확의 기쁨은 배가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영재 / 고흥군 농수축산과장
- "복숭아를 고흥 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홍콩 수출길을 열었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수출할 계획입니다. "
고흥 복숭아는 이달 중순까지 45ha 면적에서 400여톤이 생산될 예정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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