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추진

작성 : 2019-09-16 04:47:59

【 앵커멘트 】
지난 2013년 첫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다시 한 번 정원박람회 개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람회 개최 10주년이 되는 2023년 개최를 목표로 국제기구와 정부기관의 지지를 얻기 위한 잰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6년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갈수록 녹음이 짙어지는 순천만 국가정원입니다.

국가정원은 해마다 천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순천을 찾는 원동력이 됐고, 순천을 세계적 생태 도시 반열에 올려놨습니다.

이런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박람회 개최 10주년이 되는 오는 2023년, 다시 한 번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추진합니다.

지난 9일 중국에서 열린 AIPH,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개최 의사를 밝혔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 인터뷰 : 오광묵 / 순천시의원
- "무슨 계기가 있어야 저희가 새롭게 조성을 하고 계획을 잡을 것입니다. 10주년에 맞춰서 큰 이벤트를 해서 다시 한번 찾아오게 하는 좋은 계기로 생각합니다."

순천시는 연말까지 시민 의견을 반영해 박람회 기본계획을 세우고,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 산림청, 전라남도와 공동 개최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10주년이 되는 정원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수동 / 순천시 정원운영팀장
- "투자 대비 효율화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연구 중에 있는데요. 특히 잡월드 등 연향뜰 개발과 연계해서 시너지 방안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재 연구하고 있습니다."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로 도시의 가치를 높인 순천시가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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