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조성면 석성, 조선시대 군량미 요새로 확인

작성 : 2019-10-07 15:44:03

보성군 조성면 고내마을에 위치한 조양현성 석성은 조선시대 지어진 군사요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대 문화유산연구소는 현지 발굴 조사를 통해 조양현성은 식량창고를 보호하기 위해 외성을 한 번 더 쌓은 조선시대 만들어진 1.2km 둘레의 타원형 석성으로 우물 2곳도 함께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저녁에 보성 조양에 이르니 사람은 하나도 없고 창고 곡식은 봉한 채 그대로였다"라는 대목이 나와 조양현성이 조선 수군의 군량미 창고였음을 짐작하게 하고 있습니다.



.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