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배출 측정치를 조작하다 적발된 여수산단 대기업 대표들이 여수시의회를 찾아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이사와 한화케미칼 이구영 대표이사, 금호석유화학 문동준 대표이사는 여수시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친필 서명한 사과문을 제출하고 재발방지 대책 이행과 주민 피해보상, 사회공헌사업 이행 등을 약속했습니다.
앞서 LG화학은 조작사고 뒤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관련 생산시설 폐쇄를 결정했고, 지난 9월에는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가 시의회를 방문해 사과하고 개선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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