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9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감염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 대학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마지막으로 발생한지 나흘째.
광주와 전남에서도 22번 확진자 이후 9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들과 접촉한 459명 중 하루 사이 12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되면서 남은 격리자는 282명으로 줄었습니다.
검사 기관 확대 이후 한때 하루 39건까지 늘었던 진단 검사 횟수도 20건 정도로 줄었습니다.
지역 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는 줄었지만 새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들은 여전히 비상 상태입니다.
전체 유학생 중 중국인 유학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만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개강은 다음달 16일로 예정보다 2주 늦춰졌으며 졸업식과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의 행사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교내에는 선별진료소와 격리 공간 등이 마련됐고 입국 이후 개강 전까지 유학생들에게 최대 2주간의 격리 기간을 갖게 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임병춘 / 조선대학교 국제협력팀장
- "2월 25일 이후에 학생들을 입국하도록 저희가 적극적으로 안내 권고를 해서 자가격리를 2주간 시켜서 증상이 없는 걸로 확정이 되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숙사 밖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에 대해서는 대학별로 전담팀을 꾸려 증상 여부 등을 계속 확인중입니다.
광주ㆍ전남 지역 대학들은 비상대책위원회 가동과 함께 24시간 진료소와 긴급신고전화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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