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선 지난 23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7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입원한 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현재 환자들의 몸 상태가 어떤가요?
【 기자 】
네 조선대학교 병원입니다.
이곳 국가지정 음압병실에서 코로나일구 확진자4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30대 남성 2명과 이들의 아내 2명 등 모두 4명인데요.
기계 호흡을 하거나 인공 심폐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있고, 별다른 이상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3명도 마찬가집니다.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관리하고 있는 지역 내 코로나일구 접촉자는 각각 308명과 44명입니다.
현재 일부 신천지 교인을 비롯한 고위험군 접촉자를 상대로 코로나일구 검체 검사와 역학조사가 24시간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 이 시각까지 지역 내 새로운 감염 경로나 이상 증상은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코로나일구 확진 환자가 200 명 넘게 늘어난 만큼, 광주·전남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조선대학교 병원에서 kbc 이준호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