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18 40주년을 앞두고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다양한 자료와 미디어 아트 등을 통해 80년 5월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전을 최선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창문에 설치한 스크린을 통해 전해지는 80년 5월의 시위 영상.
스마트폰을 갖다 대자 증강현실을 통해 5·18 당시의 현장과 사건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 인터뷰 : 조문규 / 광주광역시 문흥동
- "학교에선 책으로만 배웠지만 이곳에 와서 직접적으로 또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5·18 40주년을 맞아 5·18의 진실과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알리기 위한 특별전이 개막했습니다.
"저 놈들이 우리 새끼들 다 죽이네 다 죽이네"
헌병대 본부 사무실 등 각 공간들이 담고 있는 역사적 사실과 의미 등을 사진과 자료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전시로 표현했습니다.
▶ 스탠딩 : 최선길
- "7평 정도의 좁은 거실에 최대 2백 명을 수용했던 상무대 영창에선 당시의 참혹한 현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동계 / 전 5ㆍ18 구속부상자회 사무총장
- "전시회를 통해서 5ㆍ18의 진실을 잊지 않고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5ㆍ18의 사실만을, 그 사실만을 잊지 않고 기억해서"
5·18 40주년 특별전은 광주 5·18 자유공원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이어집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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