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남에서 잦은 지진이 관측되는 가운데 전남의 지진 대응체계가 허술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일 전남도의원의 도정 질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전남 지역 공공시설물 2501곳 가운데 내진 확보 건물은 924곳으로 전체의 36.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개 지방자치단체 공공시설물 평균 내진율은 58.2%로 전남은 이를 크게 밑돌았는데, 강원지역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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