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반면 광주ㆍ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 취업 행사가 중단되면서, 직장 구하기도 사람 구하기도 모두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인ㆍ구직자를 위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철강 유통 기업입니다.
한 해 매출 16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안팎에서 건실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명원 / (주)성우스틸 과장
- "공간적 한계도 발생하고 시간적 한계도 있다 보니까 예전에는 직접적으로 구인활동을 하는데 요새는 많은 직원을 뽑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박람회 등 대면 취업행사가 모두 중단되면서, 구직도 구인도 사실상 길이 끊겼습니다.
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해 광주시가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열었습니다.
32개 기업에서 130여 명을 모집하겠다고 나섰는데, 광주시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50여 명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인 공고부터 서류 심사 단계까지는 온라인으로, 이후 면접 등은 광주시 직업상담사가 기업에 직접 동행해 지원합니다.
▶ 인터뷰 : 양해숙 / 광주광역시 광주형일자리 담당
- "자동차, 광전자, 우수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화상면접 등에 대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마련돼 있으며.."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에는 상생일자리박람회, 11월에는 광주ㆍ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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