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물 운반을 위장해 담배 56만 갑을 밀수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목포해경은 지난 18일 오후 1시쯤,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39톤 급 어획물 운반선에서 시가 25억 5천만 원 어치의 국산과 외국산 담배 56만 3천여 갑을 발견해 압수하고 선장과 선원 등 2명울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적발 당일 새벽 6시쯤, 중국 선박으로부터 담배를 옮겨 싣고 목포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앞서 지난 1월에도 신안군 재원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산 담배 21억 원 상당을 밀반입하려던 일당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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