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와 인사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의 신병처리가 다음 달 초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정 시장의 마지막 항암치료가 이르면 이달 말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치료가 끝나는 다음 달 초쯤 정 시장의 신병처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광양시청과 정 시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공무원 등 30여 명을 조사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정 시장을 소환해 8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습니다.
정 시장은 혐의 내용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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