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로 매몰된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설 연휴에도 24시간 계속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8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설 연휴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조당국은 오늘 27층과 28층에서 발견된 실종자 2명을 구조하기 위해 29층 벽면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천공 작업은 오후 2시쯤 완료됐으며, 현재 구조당국은 잔재물을 치울 미니 굴삭기를 내부에 투입할 수 있도록 입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 불안정한 전면 옹벽을 보완하기 위한 철골 H-빔 조립은 29일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입다.
이와 함께 구조 인력과 경장비들을 고층부로 실어나를 수 있는 건설용 리프트 역시 이번 주말 안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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