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다음 달 둘째 주부터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에 도입됩니다.
노바백스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에 이어 국내에서 5번째로 품목 허가를 받은 백신입니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미접종자로, 특히 의료기관·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이 먼저 접종할 예정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1인용 주사제인 '프리필드 시린지' 형태로 생산되고, 2∼8도에서 5개월간 냉장 보관이 가능해 의료기관 자체 접종이나 시설 방문 접종에 우선 사용하게 됩니다.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고위험군 대상 자체·방문접종이 시작되며, 그 외 희망자는 네이버나 카카오 앱,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추진단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 등으로 1·2차 접종을 받았지만, 의학적 사유로 추가 접종이 어려운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실시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황경원 추진단 접종기획팀장은 "3차 접종에서만 노바백스 백신을 사용한 사례를 분석한 해외 연구 결과에서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며 "이를 토대로 노바백스 백신의 실시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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