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로 숨진 6명의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가 이르면 11일부터 마련됩니다.
붕괴 사고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오늘(10일) 사고 현장 인근에 위치한 무등주차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피해자 가족들이 장례를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만큼, 분향소 내에 영정사진과 위패는 안치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 가족 협의회는 지난 8일 현대산업개발의 책임있는 사과와 보상이 이뤄지기 전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정호 피해자 가족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추모 공간의 필요성을 이야기해 합동 분향소 설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합동 분향소는 11일 또는 12일에 설치될 예정이며, 분향소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은 피해자 가족 협의회와 현대산업개발, 서구청이 논의해 결정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5 21:24
'불편한 동거 계속'..위기학생에 촘촘한 케어를
2024-11-15 21:20
이재명 선거법 1심 집행유예.."수긍 어려워"vs "당연한 진리"
2024-11-15 21:19
발암물질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한화, 잘못 시인"
2024-11-15 17:56
태권도대회 결승서 졌다고..8살 딸 뺨 때린 아빠
2024-11-15 17:10
李 '당선무효형'에 "사필귀정..사법부 경의" vs. "정치탄압..국민심판 각오해야"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