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이어 광주에서도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중후군, 이른바 '살인진드기'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은 어제(26일) 복부 통증과 몸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80대 여성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중후군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올해 순천과 광주에서 각각 1명씩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1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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