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화순군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처지에 놓여 논란입니다.
화순군은 지난 2006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조성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이 경영난을 이유로 3년째 정상가동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해 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순군은 백억 원을 들여 해당 시설을 조성해 군에 기부채납한 민간업체에게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임대료 8억여 원을 지급하기로 계약이 돼있어 군민들의 혈세만 낭비할 상황에 처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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