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 신고로 한 때 대피 소동이 벌어졌던 광주광역시의 한 건물에 구조적 결함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6층 규모 건물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둥과 보 등 전체적인 구조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층 바닥에서 뒤틀림 현상이 일어난 것은 시공 불량 때문인 것으로 잠정 확인됐습니다.
서구 관계자는 "실외 기온은 떨어졌는데 건물 내부는 보일러가 가동되면서 뜨거워져 온도 차이가 발생해 뒤틀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큰 결함이 없다는 약식 의견서가 나오면서, 서구는 오늘(21일) 오전 11시쯤 해당 건물의 사용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건물에 대한 최종 결과 보고서는 한 달 후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 19일 낮 12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6층 규모 건물에서 '바닥이 무너질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으며, 관할 지자체인 광주 서구청은 해당 건물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안전진단 전문 기관을 통해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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