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사는 외국인 10명 중 6명은 월 소득이 20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복지연구원이 오늘(6일) 발표한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의 월평균 임금은 '15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이 34.6%로 가장 많았습니다.
'100만 원~150만 원 미만'은 19.9%, '50만 원~100만 원'은 10.2%였습니다.
사실상 응답자의 64.5%가 200만 원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겁니다.
조사 대상자 중 임금 노동자의 44.7%는 '5인 이상~20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일하면서 '어려움을 겪거나 다친 적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58.0%나 됐습니다.
'한국인 노동자와의 갈등'과 '작업 중 부상', '한국인 상사와의 갈등', '임금 체불' 등도 어려움으로 꼽았습니다.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지난 2020년 11월 기준 모두 4만 480명으로, 4년 전보다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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