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로 정체불명의 소포가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기관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오후 12시 24분쯤 주문하지 않은 내용물이 담긴 택배가 도착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택배는 전날 오후 도착했으며, 화장지와 공구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계 기관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해 물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제 우편물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관련 의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 접수된 의심 신고는 40건으로, 24건은 관계 기관에 인계됐고 14건은 오인신고로 판명됐습니다.
전남에 접수된 44건의 관련 신고 중 17건은 관계 기관에 인계됐고, 27건은 오인신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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