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해 "대표선수도 이참에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에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를 중심으로 갈등이 표출된 데 대한 지적입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SNS에 이같이 적고 "공 잘차기에 앞서 선후배는 서로 존중해야 하는데 잠깐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팀웍을 해치게 돼 대표팀 경기력을 저하시킨다"며 "더구나 축구와 같은 단체 경기에서는 팀웍이 중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치권에서 소위 싸가지 없다는 비판을 받으면 능력 여하를 불문하고 퇴출되듯이 축구나 스포츠계에서도 그런 논리는 그대로 적용된다"면서, "둘 다 국민들 정서를 바탕으로 둔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에 대한 경질 여부가 공식 발표되기 전에 SNS를 통해 "모든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한국의 축구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13경기 연속 무패라는 놀라운 여정에 대한 성원에도 감사하다"면서 "계속 파이팅"이라고 적으며, 결별을 암시했습니다.
#홍준표 #싸가지 #축구 #클린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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