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총기를 불법 개조해 사격 연습을 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6일 오전 9시 반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총기 사격 연습을 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옥상에서 공기총을 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모의 총기 3정과 가스통, 소음기 등을 통해 총을 쏘는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A씨 등은 옥상에 과녁을 설치해 자신들이 불법으로 개조한 모의 총기로 사격 연습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이들은 평소에도 옥상에서 사격 연습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주거지에서는 모의 총기 3정이 추가로 발견돼 압수조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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