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실종된 중학생이 실종 신고 사흘 만에 경기도 이천에서 발견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13살 A양을 실종 신고 사흘만인 17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이천의 한 빌라에서 발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이 집에 홀로 있었던 A양은 다행히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은 지난 15일 낮 12시 20분쯤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마지막 행적이 확인됐는데, 딸이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를 실종 수사로 전환해 A양의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16일 CCTV 등을 통해 A양이 전북 익산을 거쳐 서울 용산역에 도착한 뒤 경기도 이천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관할 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A양이 발견된 곳이 친척이나 지인 등의 집은 아닌 것을 확인하고 A양에게 머무를 곳을 소개해 준 남성 B씨를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양을 가족에게 인계한 경찰은 A양이 안정을 취하는 대로 B씨를 알게 된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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