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학생 인권과 교권 조화 이뤄야"

작성 : 2024-06-27 16:29:21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아 27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와 교권의 조화와 상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7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학생인권조례가 광주시의회에 상정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의 권한과 책임의 불균형은 보완이 필요하지,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폐지 조례를 청구한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선 "학교 구성원의 시각에서 모두의 인권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2년간의 성과로는 일반고 49개교 대입디렉터 배치, 365일 24시간 진로진학 상담서비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등을 꼽았습니다.

이 교육감은 "과학 교육 관련해서 광주가 취약하다"며 "앞으로 2년간 더 많은 배움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투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