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 박용철 시인의 문학을 무대에서 만나고, 그의 작품 세계를 넓혀가는 인문학 축제가 가을 한복판에서 펼쳐집니다.
오는 1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한 용아 박용철 생가에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용아 5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가 개최됩니다.
지난달 12일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용아 5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는 국가유산청과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행사에서는 용아 박용철 시인의 작품을 새롭게 공연으로 선보이는 등 문학 세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류복현 전 광산문화원장이 '용아 박용철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관객과 함께 시문학파 시인들의 시를 낭송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가을 정취 속 용아 박용철 선생의 유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진행됩니다.
유물 전시는 박용철 선생의 삶과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부대 행사로는 리사이클링 키링 선착순 배포와 '나만의 팔찌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공연에는 광산문화원 국악교실과 알로하 훌라댄스팀이 참여합니다.
클래트릭 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강소라는 용아 박용철 시 '바람이로라'를 주제로 작곡한 곡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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