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베스트셀러는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로 조사됐습니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2024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소년이 온다'가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소년이 온다'는 광주 출신 작가 한강이 5·18의 참상을 실제 인물에 바탕을 두고 적어내려간 장편 소설입니다.
이어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 등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한 작가가 두 차례에 걸쳐 1위에 오른 건 위기철 작가(1993년 반갑다 논리야·2002년 아홉살 인생) 이후 22년 만입니다.
한강의 또 다른 소설 '흰'은 9위,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10위에 각각 올랐습니다.
예스24가 발표한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1위에 올랐습니다.
'채식주의자' 2위, '작별하지 않는다'는 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한강의 소설 '흰'은 6위,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8위였습니다.
예스24는 "올 한 해 가장 주목받은 이슈는 단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었다"며 "그의 저서는 노벨상 수상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가 약 100배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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